서울 송파구 삼전동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 송파소방서는 16일 아침 7시24분에 삼전동 4층짜리 고시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해 8시43분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불로 모두 36명이 건물에서 대피했다. 고시원 거주자 18명은 자력으로 빠져나왔고 나머지 18명은 구조됐다. 구조된 인원 중 연기를 흡입한 7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생명이 위독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