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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중앙일보 간부, 김만배와 1억 추가 거래 확인…“사표 수리”

등록 2023-01-11 21:37수정 2023-01-12 09:54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연합뉴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연합뉴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금품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난 <중앙일보> 간부 ㄱ씨에게 1억원이 추가로 건네진 정황이 드러났다.

강인식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11일 <한겨레>와 통화에서 “진상 조사를 진행하던 중 2020년 김씨와 ㄱ씨 사이에 1억원의 추가 자금 거래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 12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는데, 오늘 ㄱ씨가 사표를 제출해 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ㄱ씨는 2019년 김씨와 9천만원을 거래한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1억원의 추가 거래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ㄱ씨는 9천만원에 대해 “김씨에게 8천만원을 빌려주고 원금과 이자를 합쳐 돌려받은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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