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사는 8일 주주사원 투표를 통해 제19대 대표이사 후보로 최우성(56·사진) 미디어전략실장을 선출했다. 최 대표이사 후보는 오는 3월25일 열리는 주주총회 선임 절차를 거쳐 3년 임기의 대표이사에 취임하게 된다.
최 후보는 “최근 사태로 인한 구성원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대외적 신뢰 회복에 온 힘을 쏟을 것이며, 이와 함께 디지털 전환 등 내부 혁신 작업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2006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경제부 금융팀장, 한겨레21 편집장, 경제산업부장 등을 거쳤으며, 한겨레신문 시민경제센터 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