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재사진첩] “가지마~ 초과학기 해줘!”…웃음 가득한 학위수여식

16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학교 정보과학관에서 열린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재학생들이 먼저 졸업하는 친구를 축하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e-mail]

전국 곳곳에 있는 대학에서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연이어 열리고 있다. 16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학교에서도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개회기도와 성서봉독으로 시작한 졸업식에서 이사장상과 총장상 등 시상이 이어졌다. 사회봉사상을 받는 학생은 현재 해외봉사 중이라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학부 졸업, 석사 및 박사졸업 순서로 졸업생들은 단상으로 올라와 김경문 총장과 이경호 이사장 등의 축하를 받고 내려온 다음 학과 교수들의 축하를 받았다. 정든 교수들과 포옹을 하는 석사 졸업생들도 있었다.

16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학교 정보과학관에서 열린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사회융합자율학부 교수들이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아이티(IT)융합자율학부 졸업생인 강대현씨는 단상에 올라와 대학교에 들어와서 자신에게 처음으로 말을 걸어준 학과 동기들의 이름을 부르며 고맙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졸업하는 친구의 모습을 필름카메라나 캠코더, 핸드폰에 담는 참석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먼저 졸업하는 친구에게 축하는 전하는 문구를 적은 종이를 들고 졸업식 동안 옆에 서 있는 재학생들도 있었다. 웃음 가득한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16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학교 정보과학관에서 열린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상을 받는 친구의 모습을 캠코더에 담고 있다. 김혜윤 기자

16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학교 정보과학관에서 열린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사회융합자율학부 졸업생인 19학번 이사바(22)씨가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혜윤 기자

16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학교 정보과학관에서 열린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한 석사 졸업생이 지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혜윤 기자

16일 오전 서울 구로구 성공회대학교 정보과학관에서 열린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재학생들이 먼저 졸업하는 친구를 축하하고 있다. 김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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