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걸려있는 광화문글판 봄편 앞으로 한 어린이가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을 잡고 걷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7일 오전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걸려있는 광화문글판 봄편 앞으로 한 어린이가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을 잡고 걷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970/616/imgdb/original/2023/0227/20230227501514.jpg)
27일 오전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걸려있는 광화문글판 봄편 앞으로 한 어린이가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을 잡고 걷고 있다. 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다사로운 봄날3월을 이틀 앞둔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새봄맞이 광화문글판 봄편이 걸렸다. 이번 광화문글판 봄편은 김선태 시인의 시 ‘단짝’에서 가져왔다. 봄편 문안은 할아버지와 손자가 나란히 걷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교보생명은 이 문안을 선정하며 두 사람이 걷는 뒷모습을 보며 시민들이 저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기억을 떠올리고, 세상을 함께 보며 같은 길을 걸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여파와 경기 침체 우려로 움츠러들었던 추운 겨울을 지나 성큼 다가온 봄과 새 희망을 알리려는 뜻도 더했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80여 년간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이번 <봄편>은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누리집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할아버지와 어린 손자가
꼬옥 팔짱을 끼고
아장아장 걸어간다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봄맞이 광화문글판이 걸려있다. 김혜윤 기자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봄맞이 광화문글판이 걸려있다. 김혜윤 기자](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970/662/imgdb/original/2023/0227/20230227501511.jpg)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봄맞이 광화문글판이 걸려있다. 김혜윤 기자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걸려있는 광화문글판 봄편 앞으로 한 어린이가 할아버지를 향해 뛰어가고 있다. 김혜윤 기자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걸려있는 광화문글판 봄편 앞으로 한 어린이가 할아버지를 향해 뛰어가고 있다. 김혜윤 기자](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970/647/imgdb/original/2023/0227/20230227501513.jpg)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걸려있는 광화문글판 봄편 앞으로 한 어린이가 할아버지를 향해 뛰어가고 있다. 김혜윤 기자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걸려있는 광화문글판 봄편 앞으로 27일 오전 한 어린이가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을 잡고 걷고 있다. 김혜윤 기자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걸려있는 광화문글판 봄편 앞으로 27일 오전 한 어린이가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을 잡고 걷고 있다. 김혜윤 기자](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970/1140/imgdb/original/2023/0227/20230227501515.jpg)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걸려있는 광화문글판 봄편 앞으로 27일 오전 한 어린이가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을 잡고 걷고 있다. 김혜윤 기자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봄맞이 광화문글판이 걸려있다. 김혜윤 기자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봄맞이 광화문글판이 걸려있다. 김혜윤 기자](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970/578/imgdb/original/2023/0227/20230227501516.jpg)
27일 오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에 봄맞이 광화문글판이 걸려있다. 김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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