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피지컬:100>에 출연한 전직 국가대표가 흉기를 사용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특수폭행 혐의를 받는 전직 국가대표 ㄱ씨를 이번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달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ㄱ씨가 흉기를 직접 썼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ㄱ씨는 지난달 26일 구속됐다.
ㄱ씨는 인기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에 전직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로 출연했다. <피지컬:100>은 상금 3억원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주목을 받았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