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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위너’ 출신 남태현, 음주운전 입건…택시 사이드미러 파손

등록 2023-03-08 21:12수정 2023-03-08 21:16

가수 남태현이 지난 2019년 4월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작업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남태현이 지난 2019년 4월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작업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수 남태현(29)이 오늘 새벽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남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남씨는 이날 새벽 3시20분께 강남구 신사동 한 도로변에서 차를 주차한 상태로 문을 열다 옆을 지나던 택시와 부딪쳤다. 이후 주차구역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남씨의 차로 충격을 받은 택시의 오른쪽 사이드미러는 일부 파손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남씨의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남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4%이었다. 남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함께 경찰서로 향했지만, 만취 상태여서 귀가 조처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남씨를 다시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남씨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아이돌그룹 ‘위너’에서 활동한 뒤, 현재 밴드 사우스클럽에서 활동중이다.

고병찬 기자 ki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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