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성폭행으로 실형을 받았던 뮤지컬 배우가 또다시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치상) 혐의로 ㄱ(38)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ㄱ씨는 전날 유흥주점에서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자세한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했다.
ㄱ씨는 앞서 유사한 일로 실형을 받은 바 있다. ㄱ씨는 2017년 8월 부산의 한 주점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5년을 받고 2심에서 2년6개월로 감형돼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됐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