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오는 일요일 열리는 마라톤 행사로 서울 도심 교통 불편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은 19일 서울시·대한육상연맹·동아일보사가 주최하는 ‘2023 서울마라톤 대회’ 개최로 광화문광장부터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제공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행사 당일 교통통제는 새벽 5시30분 출발지인 광화문 광장 세종대로를 시작으로, 낮 12시44분까지 을지로·청계로·종로·군자역·서울숲 입구 사거리 등 도심권 구간이 순차 통제된다. 오전 9시39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는 잠실대교 북단 교차로·잠실새내역·잠실종합운동장역 등 강남지역 구간이 순차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등 인력 1313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하고, 행사 구간 및 주요지점에 입간판 등 1109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은 네비게이션, 교통방송 등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700-5000), 교통정보센터 누리집(spatic.go.kr),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