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용산 2㎞ 일대 가스밸브 잠근 범인 체포…200가구 공급 차단

등록 2023-03-26 10:22수정 2023-03-26 19:26

가스 공급 방해, 도시가스사업법 위반 혐의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용산구 일대를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도시가스 밸브를 잠근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산경찰서는 26일 아침 7시50분께 서울역 주변에서 가스·전기 등 공급방해 및 도시가스사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여성 ㄱ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ㄱ씨는 전날 용산동에서 갈월동까지 2㎞에 달하는 거리를 돌며 200여 가구의 도시가스 공급을 차단한 혐의를 받는다. ㄱ씨로 인해 해당 지역 일부 식당은 가스가 나오지 않아 오전 장사를 하지 못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형법상 가스·전기 등의 사용을 방해한 사람은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도시가스사업법 역시 공급자 승낙 없이 가스공급시설을 조작해 공급을 방해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이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향후 피해자들이 재물손괴를 주장하면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고 했다.

고병찬 기자 ki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검찰,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전주’ 방조 혐의 추가 1.

검찰, 도이치 주가조작 사건 ‘전주’ 방조 혐의 추가

‘강남역 살인사건’ 8년 만에 또…“더는 누구도 잃을 수 없다” 2.

‘강남역 살인사건’ 8년 만에 또…“더는 누구도 잃을 수 없다”

국회의장 후보, 우원식 되고 추미애 안 된 이유 3.

국회의장 후보, 우원식 되고 추미애 안 된 이유

공수처장 후보 오동운 “윤 대통령 소환조사, 일반론으로 가능” 4.

공수처장 후보 오동운 “윤 대통령 소환조사, 일반론으로 가능”

빅5 병원 전임의 계약률 70%…정부 “전공의 복귀 시한 30일 연장” 5.

빅5 병원 전임의 계약률 70%…정부 “전공의 복귀 시한 30일 연장”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