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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에 “오염수 방류 반대하라”

등록 2023-05-29 14:17수정 2023-05-29 14:26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29일 오전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과 태평양 도서국 정상들에게 오염수 투기 반대 성명을 내놓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29일 오전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과 태평양 도서국 정상들에게 오염수 투기 반대 성명을 내놓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가 열린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 회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대통령과 태평양 도서국 정상들에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성명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부터 이미 오염수가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이제는 일본이 아예 탱크에 보관중인 오염수를 전부 태평양 한복판으로 내다 버리려고 한다”고 규탄하며 “이제는 태평양에서 잡히는 모든 생선류를 1g도 먹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인숙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역사에 제대로 이름을 남기거나 평범하게 살라고 하셨던 중학교 역사 선생님 말씀이 생각난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에 역행하는 퇴행적 역사 남기기에 도전하지 말고 역사에 어떻게 남을지 잘 생각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정운영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공동번영을 향한 항해 : 푸른 태평양 협력 강화’를 주제로 한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에서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기 위해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에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한 “일본 정부에 오염수를 육상에 장기 보관하는 등의 다른 대안을 실행하도록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윤석열 대통령과 태평양도서국 정상들에 오염수 투기 반대 성명을 촉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참석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윤석열 대통령과 태평양도서국 정상들에 오염수 투기 반대 성명을 촉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지나가던 시민이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 신소영 기자
지나가던 시민이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 신소영 기자

참석자들이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참석자들이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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