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마약 상습투약’ 돈스파이크, 항소심서 징역 2년 법정구속

등록 2023-06-15 10:58수정 2023-06-15 13:45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이자 사업가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지난해 9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출두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이자 사업가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지난해 9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출두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을 소지하고 상습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6·본명 김민수)가 2심에서 실형을 받고 법정구속 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이창형)는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향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김씨에게 8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과 3985만여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김씨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재판부는 “(김씨가) 약 2100∼3500회를 투약할 수 있는 양의 마약을 소유했다”며 “여러 명을 불러들여 필로폰을 투여하는 등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공범과 처벌에서의 형평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실형 이유를 덧붙였다.

김씨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14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9차례에 걸쳐 모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다른 사람에게 7차례 건넨 혐의도 받았다. 김씨가 취급한 마약의 총액이 500만원 이상이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보다 형량이 높은 특가법이 적용됐다.

이정규 기자 j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