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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충청·전북·경북에 비 퍼붓는 장마전선, 내일은 남쪽으로

등록 2023-07-15 10:33수정 2023-07-15 20:28

군산 14일 372.8㎜ 내려 1968년 관측 이래 최대
사흘간 쏟아진 폭우로 15일 한때 충북 괴산군 칠성면 소재 괴산댐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한 가운데 댐 하류 지역이 물바다로 변했다. 연합뉴스
사흘간 쏟아진 폭우로 15일 한때 충북 괴산군 칠성면 소재 괴산댐이 만수위를 넘어 월류한 가운데 댐 하류 지역이 물바다로 변했다. 연합뉴스

주말인 15일에도 정체전선이 걸쳐 있는 충청과 전북,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에 이르는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는 등 전국에 걸쳐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충북 전 지역과 충남 대부분 지역, 전북 전주 등 11개 지역, 경북 12개 지역, 강원 영월 등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 180㎜ 이상’이 예상되면 발령된다. 이들 지역은 이번 비로 14일까지 200~500㎜의 누적 강수량 기록했고, 전북 군산의 경우 14일 강수량이 1968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372.8㎜를 기록했다.

호우경보보다 한단계 낮은 호우주의보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을 둘러싼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 전남 대부분 지역에 내려져 있는 상태다.

남부 지역과 제주 곳곳에서는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의 거센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16일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하면서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도 강한 강수대가 형성돼 남해안과 경남 지역에 호우 특보가 다시 발령될 가능성이 크다. 또 17일 북태평양 고기압이 더욱 확장해 북쪽 기압골과 만나면서 정체전선이 충청과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활성화돼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오고, 비가 강하게 내렸다가 약해지길 반복하는 등 변동성이 매우 크다”며 “매우 위험한 상황인 만큼 최신 기상정보에 계속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안영춘 기자 jo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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