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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초등생 교통사고 3∼4월·하교시간 많아

등록 2006-03-22 22:03

사망자 1∼2학년생이 절반 넘어
초등학생의 교통사고는 개학을 맞아 분주한 3~4월과 하교 시간대에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1~2학년생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004~2005년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보상과 관련된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상자 2만5824명을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사상자 가운데 초등학교 1학년생(만 7살)의 비중이 22.5%로 가장 컸고, 이어 2학년생 19.1%, 3학년생 16.8%, 4학년생 15%, 5학년생 13.6%, 6학년생 13% 차례였다. 사망자는 64명 중 1학년생이 20명, 2학년생이 18명으로 전체의 59.4%를 차지했다.

시간대별 사상자를 보면 하교 시간대(낮 12시~오후 4시)가 32.3%를 차지해 등교시간대(오전 8~10시) 8.6%보다 3.8배 높았다. 하교와 방과후 시간대(낮 12시~오후 6시)를 합친 사상자는 전체의 54%였다.

월별 사상자는 개학을 맞은 3~4월이 19%로 겨울방학철인 1~2월의 9.3%보다 높았다. 요일별 사고는 월요일이 19.8%로 가장 많았으며 일요일(18.8%), 화요일(12.8%), 토요일(12.7%) 등의 순이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우리나라는 등교시간 위주로 통학길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며 “관할 경찰서와 지방자치단체가 하굣길과 방과후 시간대의 교통지도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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