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법관 연수 왔다 ‘대낮 성매매’ 한 판사 벌금 300만원 약식기소

등록 2023-09-05 11:25수정 2023-09-05 11:48

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서울 출장 중 낮시간에 강남의 한 호텔에서 성매매를 한 현직판사가 약식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김은미)는 지난달 31일 울산지법 이아무개(42) 판사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벌금 3백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검찰이 정식 재판을 하지 않는 대신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당사자와 법원이 정식 재판 회부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형이 확정된다.

이 판사는 지난 6월22일 오후 4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조건만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15만원을 주고 성매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 판사는 19일부터 성매매 당일까지 경기 고양 사법연수원에서 열린 경력 법관 연수에 참여했는데 연수 마지막 날 원외연수 일정을 마치고 성매매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지법은 ㄱ판사에 대한 징계를 청구했고, 법원행정처 법관징계위원회는 울산지법이 청구한 징계사유를 모두 인정해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이재호 기자 p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단독] ‘김건희 인맥’ 4명 문화계 기관장에…문체부 1차관 자리도 차지 1.

[단독] ‘김건희 인맥’ 4명 문화계 기관장에…문체부 1차관 자리도 차지

[단독] ‘도수치료’ 급여화해 정부가 관리…2차 의료개혁 방안 윤곽 2.

[단독] ‘도수치료’ 급여화해 정부가 관리…2차 의료개혁 방안 윤곽

한동훈 ‘장관 시절 댓글팀 운영 의혹’, 경찰 수사 착수 3.

한동훈 ‘장관 시절 댓글팀 운영 의혹’, 경찰 수사 착수

이재명 불리한 녹취만 ‘잘라붙인’ 검찰…전문 맥락 확인한 법원 “무죄” 4.

이재명 불리한 녹취만 ‘잘라붙인’ 검찰…전문 맥락 확인한 법원 “무죄”

새가 먹는 몰캉한 ‘젤리 열매’…전쟁도 멈추게 한 이 식물 5.

새가 먹는 몰캉한 ‘젤리 열매’…전쟁도 멈추게 한 이 식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