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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소방관은 악몽을 꾼다…아무도 구하지 못하는 악몽을 [인터랙티브]

등록 2023-09-18 16:35수정 2023-09-18 18:36

다큐멘터리 유튜브 영상은 오는 25일 공개
파킨슨병과 싸우고 있는 김범진 소방관 이야기를 다룬 디지털 인터랙티브 페이지 ‘화인(火印) : 몸에 새겨진 재난’ 1회 ‘유독가스에 잠식된 몸, 파킨슨병’의 한 장면
파킨슨병과 싸우고 있는 김범진 소방관 이야기를 다룬 디지털 인터랙티브 페이지 ‘화인(火印) : 몸에 새겨진 재난’ 1회 ‘유독가스에 잠식된 몸, 파킨슨병’의 한 장면

늙은 소방관들은 고통과 싸우고 있었다. 화재와 구조, 재난 현장에서 입은 신체적 외상과 정신적 외상은 경력이 쌓여갈수록 질병이 되어 소방관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며 질병과 함께 은퇴하는 소방관들은 국가가 앞장서 보호해야 한다. 하지만 한겨레가 만난 평균 나이 58살, 평균 근무 경력 29.1년인 소방관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보상을 요구하는 일이 어렵고 망설여진다고 했다. 그들은 소방관이라는 업이 주는 책무에는 진심을 다 하고 있지만, 정작 권리를 챙기는 것에는 미숙할 따름이다. 애써 마음을 먹는다고 해도 절차가 복잡하다. 과거 기록을 확보하는 일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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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터랙티브 ‘화인(火印) : 몸에 새겨진 재난’ 페이지는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 https://www.hani.com/119/

▶‘소방관, 몸에 새겨진 재난’ 전체 기사를 볼 수 있는 웹페이지는 여기 있습니다 : https://www.hani.co.kr/arti/SERIES/1885/

한겨레는 몸에 새겨진 고통, 그리고 이들이 겪은 가장 치명적인 재난의 기록을 묶어 ‘소방관, 몸에 새겨진 재난’이라는 제목으로 5회에 걸친 내러티브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선보인다. 각각의 소방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화인(火印) : 몸에 새겨진 재난’이라는 제목으로 5회에 걸쳐 디지털 인터랙티브 페이지 로 제작해 회차별로 하나씩 공개한다.

아울러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소방관들의 영상 인터뷰를 바탕으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한 유튜브 영상도 오는 25일 공개한다. 영상에는 이 소방관들의 가족과 동료들의 목소리도 담았다. 화재의 진행 단계인 발화, 성장, 플래시오버, 최성기, 쇠퇴 등을 소방관들의 삶과 연결시켜 그들의 몸에 새겨진 재난의 기록을 재구성했다.

파킨슨병과 싸우고 있는 김범진 소방관 이야기를 다룬 디지털 인터랙티브 페이지 ‘화인(火印) : 몸에 새겨진 재난’ 1회 ‘유독가스에 잠식된 몸, 파킨슨병’의 한 장면
파킨슨병과 싸우고 있는 김범진 소방관 이야기를 다룬 디지털 인터랙티브 페이지 ‘화인(火印) : 몸에 새겨진 재난’ 1회 ‘유독가스에 잠식된 몸, 파킨슨병’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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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quicksilv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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