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승강장에서 다툼을 벌이던 한 승객이 7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하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2일 오후 3시30분께 서울지하철 7호선 상봉역 승강장(장암 방향)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70대 남성 ㄱ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밝혔다.
공사 직원이 허벅지를 크게 다친 ㄱ씨를 사고 현장에서 긴급 조처했고, 사고 발생 20분 뒤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흉기를 휘두른 범인은 범행 직후 현장에서 달아나면서 경찰이 추적 중이다.
배현정 기자 sprri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