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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황의조 형수 구속 기소…‘사생활 영상 유포·협박’ 혐의

등록 2023-12-08 17:28수정 2023-12-08 17:38

황의조 선수. 연합뉴스
황의조 선수. 연합뉴스

축구선수 황의조(31)씨 성관계 촬영물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황씨 친형수 ㄱ씨가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장혜영)는 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촬영·반포) 및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보복협박 등) 위반 혐의로 ㄱ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ㄱ씨는 황씨 형과 함께 해외출장 등에 동행하는 등 사실상 매니저 역할을 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ㄱ씨는 지난 6월 황씨와 여성들의 성관계 영상 등을 온라인에 올린 뒤 황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ㄱ씨는 황씨 전 연인을 사칭해 ‘황씨가 여러 여성과 애인 관계인 것처럼 행동하고 성관계를 맺은 뒤 관계 정립을 회피하는 식으로 가스라이팅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검찰은 사건 관계인 조사와 포렌식 조사, 휴대전화와 편지 분석 등 보완수사를 진행한 결과 ㄱ씨가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고소 취소를 요구하며 황씨를 협박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서울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에 유포된 영상 삭제를 의뢰해 2차 피해를 방지했다.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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