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전시증원(RSOI) 본훈련이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열린 30일 오전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반전 시민단체 회원들이 상륙작전이 펼쳐진 모래사장에서 “남북 관계를 악화시키는 전쟁연습을 중단하라”며 기습시위를 벌여, 이를 막는 미군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이 훈련에는 미국 본토와 하와이·오키나와 등에서 증원된 3천여명과 주한미군 등 2만여 미군 병력이 참여한다. 태안/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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