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평택 농민들이 4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정부 농수산물 비축기지 앞에서 미국산 밥쌀용 수입쌀을 실은 트럭의 진입을 막으며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농민들의 시위를 우려해 보관창고와 공매 일정 등을 비밀에 부쳐왔으나, 이날 아침 미국산 쌀을 실은 컨테이너의 출입을 지역 농민이 목격하면서 시위가 벌어졌다.
평택/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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