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 브로커 윤상림(54)씨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김경수)는 유명 여성 프로골퍼의 아버지 ㄱ(54)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이인규 3차장은 “ㄱ씨를 사기 및 공갈 혐의로 3일 체포했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며 “혐의 내용은 윤씨와는 관련이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ㄱ씨가 윤씨와 함께 강원랜드 카지노와 골프장을 자주 출입하고 억대 돈거래를 해온 것에 대해 수사하다 ㄱ씨의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