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16일까지
서울 여의도 윤중로 일대가 벚꽃맞이 행사가 열리는 5~16일 12일 동안 교통이 통제된다.
여의2교에서 국회 뒤 여의서로, 한강대교 남단을 잇는 도로(0.85km)와, 마포대교 아래 한강둔치 도로(1.5km) 2곳은 행사 기간에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또한 여의하류 나들목과 여의2교 북단을 잇는 도로(0.63km)는 평일 오전(6시~12시) 시간에만 자동차가 다닐 수 있다. 통제 구간과 시간은 벚꽃이 피는 때와 모이는 인파를 고려해 바뀔 수도 있다.
경찰은 시민들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통경찰 110명, 순찰차 6대 등을 집중 배치해 원활한 행사 진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영등포경찰서는 “교통 통제 때문에 여의도 근처 도로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며 “즐거운 축제를 위해 5호선 여의나루역과 2호선 당산역 등 지하철과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고, 통제 구간을 피해 차량 운행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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