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캐나다 불법이민 의뢰 교사·의사·공무원들도

등록 2006-04-10 22:37

서류 위조 브로커 구속
서울경찰청은 10일 캐나다 이민에 필요한 소득금액증명원 등 공문서를 위조해 자격 미달인 이민신청자 78명한테 캐나다 불법 투자이민을 알선한 혐의로 브로커 김아무개(38)씨를 구속하고, 이민 의뢰자 등 3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인당 700만원씩 알선 수수료를 받는가 하면 의뢰자들이 투자이민을 위해 캐나다 은행에 내야하는 1만2천캐나다달러(우리돈 1억여원) 가운데 4천만원을 은행으로부터 소개료조로 받아 모두 13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의뢰자들은 대부분 초·중·고교생 자녀를 조기유학시키기 위해 이민을 신청했는데, 캐나다에서는 영주권을 얻으면 고등학교까지 자녀들의 학비가 면제되고 대학 학비도 유학 때보다 싸며 각종 복지혜택도 받게 된다. 의뢰자들 가운데에는 초등학교 교사, 시청 공무원, 대기업 임원, 의사 등도 여러명 포함돼 있었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