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정몽규 회장 배임혐의 불구속 기소

등록 2006-04-25 19:47

법조브로커 윤상림(54)씨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김경수)는 25일 회사 소유 재산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로 정몽규(44)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정 회장은 1999년 4~5월 서아무개(45) 재무팀장을 통해 회사 소유의 고려산업개발 신주인수권을 진승현씨와 이중매매하고 비자금 56억여원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2005년 미국으로 이민간 서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를 적용해 미국 쪽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준비하고 있다. 정 회장과 대학 동기생인 서씨는 신주인수권 매매를 통해 마련한 비자금과 같은해 12월 신세기통신 주식 매매를 통해 마련한 비자금 수십억원을 빼돌리고 세금을 안 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한편, 회삿돈 45억여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로 ㅇ종합건설의 최아무개 대표도 불구속 기소했다. 최씨는 윤상림씨에게 수억원을 건네고 하남 풍산지구 아파트 사업권을 따냈다는 의혹이 있으며, 윤씨는 이 회사 회장 행세를 해왔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