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55분께 경남 거제시 신현읍 장평리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축구장에서 이 회사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원 이모(31)씨가 패러글라이딩 시범 중 추락해 허리와 다리에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긴급후송됐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이씨가 공중에서 강하하던 중 지상 50m 상공에서 갑자기 불어닥친 돌풍 때문에 낙하산 줄이 꼬여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고준구 기자 rjkoh@yna.co.kr (거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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