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8일,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 사이 마포구와 도봉구에서 일어난 5건의 성폭행 사건을 저지른 범인도 동일인물로 확인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조사결과 범인은 지난해 8월2일 마포구 연남동 주택에서 69세 여성을 성폭행하고 40만원을 빼앗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3월6일 마포구 상수동 주택에서 22살 여성을 성폭행하기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마포구와 도봉구에서 6명의 여성들을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인이 30대 중후반 나이에 키 165~175㎝, 둥글고 넓적한 얼굴형이라고 밝혔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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