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서울대 총학생회 “한총련 탈퇴” 선언

등록 2006-05-10 19:26

일부 단과대 “동의 못해” 반발
서울대 총학생회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탈퇴를 선언하자, 일부 단과대 학생회가 반발하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10일 "총학생회와 학생정치조직의 분리선언"이란 제목의 성명을 내어 “한총련 등 학생정치조직이 폭력적이고 불합리한 운동방식과 비민주적인 의사결정 구조 등으로 다수학생의 관심과 괴리되면서 학생 없는 학생회를 만들었다”며 탈퇴 의사를 밝혔다.

한총련 탈퇴를 공약으로 내세워 지난 4월 당선된 황라열 총학생회장(종교학과ㆍ29) 은 “다양한 내부의 의사를 반영해야 할 학생회가 상위조직의 연대사업에 매달리면서 학생회의 주인인 학우들은 학생운동의 객체가 되고 있다”고 탈퇴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사회·인문대 등 일부 단과대 학생회는 이런 총학생회의 결정에 반발했다. 전현수 사회대학생회장(심리학과 4년)은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사상이나 가치관이 달라도 이들을 껴안고 가야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총학생회의 한총련 탈퇴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