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15일 황우석 박사 문제로 말다툼 끝에 동료 지지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 등)로 박모(49)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12일 오후 8시께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황 박사를 지지하는 모 인터넷 카페 운영자 안모(51)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안씨의 머리와 등, 팔 등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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