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미군기지확장저지를 위한 범국민대회가 다음달 18일 대추리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경찰이 불허키로해 마찰이 예상된다.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다음달 18일 대추리에서 ‘3차 범국민대회’를 평화집회로 열기로 하고 경찰에 집회신고서를 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폭력 시위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불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범대위는 이에 앞서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 일대에서 ‘평택미군기지확장과 한미 자유무역협정 저지 문화한마당’을 연다. 배우 권해효와 오숙희씨 사회로 최민식 윤도현 전인권 정태춘 박은옥 등이 대거 참여한다.
평택/홍용덕 기자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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