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5.31 지방선거 투표율이 또다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인천은 1995년 제1회 지방선거에서 62.0%의 투표율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데 이어 1998년 제2회 지방선거 43.2%, 2002년 제3회 지방선거에서는 39.3%로 가장 낮았다.
그리고 이번 제4회 지방선거에서도 44.2%의 투표율로 또다시 전국 최저의 불명예를 안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은 지역적 특성상 외지인이 많은데다 정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멀어져 투표율 최하위라는 오명을 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복한 기자 bhlee@yna.co.kr (인천=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