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북태평양 해상치안기관 합동훈련이 열린 8일 오후 부산 수영만 일대에서 해양환경보호단체 그린 라이프 네트워크 환경감시선이 일본의 역사왜곡을 규탄하고, 일본 순시선의 훈련 참여를 반대하는 펼침막을 내건 채 이번 훈련 지휘함인 한국의 5001함 앞을 지나며 해상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번 합동훈련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러시아, 미국, 캐나다, 중국 등 북태평양 6개 각 해상치안기관 사이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북태평양지역 해상안전을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 해양경찰청 주최로 열렸다.
부산/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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