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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독도 수호 ‘내 손안에 있소이다’

등록 2006-06-29 20:29

해군 1000t급 초계함에
최첨단 전술통제체계 장착
독도를 둘러싸고 한국과 일본 간 긴장관계가 계속되는 가운데, 독도 주변수역에 대한 한국 해군의 해상탐지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

국방부는 28일 인공위성을 통해 한반도 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손바닥 들여다보듯 알 수 있는 해군의 최첨단 전술상황통제체계(KNTDS)를 내년부터 초계함에 장착하는 사업 등을 담은 2007년도 국방예산 요구안을 발표했다. 1999년 서해 2함대사령부에 처음 배치된 전술상황통제체계는 같은해 1차 서해교전 당시 북한 함정 움직임을 정밀하게 포착하는 등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사업청은 내년부터 2008년도 말까지 1, 2, 3 함대사령부에 배치된 초계함 16척에 전술상황통제체계를 장착할 계획이다. 그동안 각 함대의 구축함과 호위함 일부에는 이 체계가 설치됐으나, 1000t 남짓의 작은 규모 함정으로 기동성이 뛰어난 초계함에는 아직 장착돼 있지 않았다.

해군의 관계자는 “북방한계선(NLL)이 설정된 서해 관할 2함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최첨단 탐지시스템 구축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동해 1함대의 경우 이번 초계함의 최첨단 전술상황통제체계 장착으로 해상작전 능력이 진일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독도 주변 해역의 1차 경계·수호 임무는 기본적으로 해경이 맡고 있으나, 해군도 후방에서 감시활동을 펴고 만일의 사태에는 즉각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

김도형 기자 aip2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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