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사표쓴 판사들 조폭한테 골프 접대 받았다

등록 2006-07-15 15:13

전북경찰청 “박아무개씨, 관리대상자”
골프 접대를 받았다가 최근 사표를 낸 전주지법 군산지원 판사들과 함께 어울려 골프를 친 사람이 경찰의 조직 폭력배 관리대상에 포함돼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14일 “판사들에게 골프 접대를 한 박아무개씨는 군산시내 조직폭력 ㄱ파로 활동해 전과 경력이 있고 조폭 관리대상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박씨는 금융기관 대주주인 형을 도와 법원의 부동산 경매 전문 브로커 구실을 하면서 상당한 재산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표를 낸 판사들은 박씨 한테서 두 차례 골프 접대를 받았고, 이 중 2명은 박씨의 형 소유 아파트에 살았던 사실이 대법원 조사에서 드러난 바 있다.

한편, 사표를 낸 판사들 가운데 1명이 전주변호사회에 등록하고 개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군산/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