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강원 ‘경계경보’
한명숙 국무총리는 16일 오전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난 강원도 인제군을 방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인제군청에서 박삼래 군수로부터 호우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이런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총리로서 국민에게 죄송하고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3층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전국의 집중호우 피해상황을 보고받고 대책에 만전을 기울이도록 지시했다.
김학준 기자kimh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