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현역 공구장교 ‘후즈후’에 이름 올려

등록 2006-07-18 19:05

우주분야 연구성과 인정 받은 최재동 중령
현역 공군장교가 세계적인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공군 전투발전단 우주방공과장으로 재직중인 최재동 중령(46)이 우주분야를 연구한 논문의 우수성과 학계 발전공로를 인정받아 공학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후즈후 인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 2006~2007년판에 이름을 등재했다고 공군이 18일 밝혔다.

‘후즈후 인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은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르퀴스 후즈 후’가 매년 발행하는 세계 최고의 인명사전 시리즈중 이공계열 분야의 인명사전으로 등재자의 일생과 경력을 연대기 형식으로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마르퀴스 후즈후’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해 500여명에 불과하다.

1984년 공사 32기로 임관한 최 중령은 미국 미주리 대학에서 수학박사를 취득한 뒤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공군사관학교 수학박사로 재직했다. 2004년에는 과학분야의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한편, 같은 해 공군을 빛낸 인물(신지식인/정보화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미 ‘수학 물리학 저널’에 게재한 ‘비선형 우주진화’라는 논문으로 대한수학회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한국과학문화재단 과학기술대사로 위촉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전파하고 있다.

최 중령은 현재 한국최초의 우주인 선발과정과 관련해 공군쪽의 총괄 지원업무를 맡고 있기도 하다. 최 중령은 “세계인명사전 등재라른 것이 영광스러운 일임에 틀림없지만 이로 인해 삶의 방향이 바뀌거나 자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군의 비전인 항공우주군 건설에 조금이아나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형 aip2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