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새의 손잡이와 글자체가 기존의 것과 같은 봉황과 한글 훈민정음체로 정해졌으며, 다음달 국새 모형에 대해 일반공모가 실시된다.
행정자치부는 제4차 국새제작 자문위원 회의를 연 결과, 국새의 크기는 기존 국새보다 0.2㎝ 작은 ‘가로×세로×높이 각 9.9㎝에 글자가 들어가는 인면의 높이를 3㎝’로 결정했으며, 국새의 모형 공모를 전문가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자부는 국새의 재질은 손잡이에 봉황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순금이나 금 합금으로 할 예정이며, 자세한 공모 내용은 8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김학준 기자 kimh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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