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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프랑스인 집에서 갓난아기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방배경찰서는 산모를 찾기 위해 아기들의 아버지로 드러난 ㅋ의 주변 여성 3~4명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맡겼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갓난아기들의 아버지는 집주인 ㅋ으로 확인됐고 현재 아기 엄마를 찾는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평소 ㅋ과 자주 접촉한 여성 3~4명을 파악해 이들의 유전자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맡겼다”고 말했다. 유전자 검사결과는 이번 주 안에 나올 예정이다.
유전자 분석을 통해 아기 엄마의 신원이 확인되면 답보상태에 놓인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스로 출국한 집주인 ㅋ은 자신이 숨진 아기들의 아버지라는 유전자 분석 결과를 부인하고 있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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