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주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3월 수상자로 이기용 삼성에스디에스 중앙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고 2일 과기부가 밝혔다.
이 연구원은 차세대 정보디스플레이로 손꼽히는 유기발광(EL) 디스플레이의 핵심인 다결정 실리콘 박막 형성기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개발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다. 유기발광 디스플레이는 스스로 빛을 내는 특성 때문에 기존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 디스플레이(TFT-LCD)보다 훨씬 가볍고 자연색을 구현하며 응답속도도 매우 빨라 동영상 실행에 뛰어난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오철우 기자 cheol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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