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민족의 시원이자 영산인 백두산 천지에서 중국이 오는 1월 개최할 제6회 겨울철아시안게임의 성화가 햇빛에 의해 점화되고 있다. 이날 채취된 성화는 중국 전역에서 봉송행사를 가진 뒤 오는 2007년 1월28일부터 창춘 등 중국 동북지역 6개도시에서 겨울철아시안게임의 경기장에 안착된다. 백두산 천지/AP 연합
한편 이날 오후 서울 탑골공원에서는 국학원, 국학운동시민연합, 우리역사바로알기시민연대, 세계국학원청년당 등 시민단체들이 중국의 동북공정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은 역사왜곡을 중단하고 한민족에게 사과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서명운동과 함께 중국여행 중단 캠페인, 중국대사관 앞 1인 시위 등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한 참가자가 중국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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