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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2005년 우주개발의 원년으로”

등록 2005-03-04 19:03수정 2005-03-04 19:03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왼쪽)과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통부 업무보고를 하기 앞서 보고 내용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왼쪽)과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통부 업무보고를 하기 앞서 보고 내용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과기부 새해 업무보고

정부는 올해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2호를 발사하고 ‘우주개발진흥법’을 제정하며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후보 선발을 추진하는 것을 계기로, 2005년을 ‘우주개발의 원년’으로 삼아 관련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또 대규모 예산이 들어가는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평가체제를 올해 안에 혁신하기로 했다.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4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과학기술 8대 강국 구현을 위한 정책과제’를 뼈대로 한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과기부는 우주개발과 관련해 11월로 예정된 실용위성 아리랑2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해 국가 차원에서 1m급 고해상도의 정밀한 위성사진과 지구관측 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과학기술위성 2호와 아리랑 3·5호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외나로도 우주센터 건설과 100㎏급 소형위성 발사체(KSLV-1)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우리나라의 중장기 우주개발 종합계획이 재조정된다. 이와 함께 올 한해 동안 ‘스페이스(우주) 코리아’를 주제로 한 과학문화 확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과기부는 ‘연구개발성과평가법’을 제정해 주요한 국가 연구개발 사업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3년 주기로 직접 심층평가하고 국제 수준의 투명한 표준평가 지표들을 개발해 적용하는 등 연구개발 사업은 물론 관련 기관과 정책에 대한 평가체제를 대폭 바꾸기로 했다.

정부는 또 세계 수준의 뛰어난 과학자를 ‘최고과학자’ ‘국가특별연구원’으로 선정해 연구비를 대폭 지원하며, 미래형 자동차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기술인재를 기업의 요구에 맞춰 양성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9월 한국과학기술원에 열어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오철우 기자 cheol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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