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관내 영어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영어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구는 2008년까지 80억원을 들여 도화동에 회화교실과 외국어서점 등을 갖춘 부지 1천100평, 연건평 900평 규모의 영어마을 조성방안을 추진 중이다.
구는 경제적 부담으로 해외연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서민층 자녀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실용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영어마을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내년 6월까지 연구용역을 해 같은해 9월 영어마을 설립 및 설치운영에 관한 지원조례가 통과되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는 영어마을이 조성된 뒤 운영자 공모를 통해 위탁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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