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관리사무소는 16일 오후 2시 55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김포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 8932편의 1번 엔진이 고장이 나 정상운항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항공편에는 160명이 예약 했으나 탑승수속 전 엔진 고장 사실이 확인되자 아시아나항공은 당초 출발시간 보다 4시간 30분 가량 지연된 오후 7시 35분에 인천행 특별기를 투입, 이용객들을 수송했다.
그러나 김포로 갈 예정이었던 이용객들은 항공사의 뒤늦은 조치에 강력히 항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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