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산산'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17일 경기 지방에는 곳에 따라 비가 조금 내리고 바람도 강해졌지만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평택과 안성에 각각 1.5㎜의 비가 내렸고 바람은 일부 지역에서 초속 2∼4m로 다소 강하게 불고 있다.
경기도 재난대책상황실 관계자는 "아직까지 태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은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점검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희 기자 eoyyie@yna.co.kr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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