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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8일 오전 1시를 기해 제주도와 전남 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를 해제하고 남해 서부 전해상과 제주도 전해상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를 풍랑주의보로 대치한다고 이날 밝혔다.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지역의 예상 풍속은 14~18㎧이며 예상되는 파고는 3~5m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18일 오전 0시 현재 태풍 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울릉도ㆍ독도와 동해 중부 전해상, 동해 남부 전해상, 남해 동부 전해상과 경남북, 강원도 해안 지역이다.
조성미 기자 helloplum@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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