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8일 제13호 태풍 '산산'의 북상으로 도내에 태풍경보 및 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도내 23개 시.군 교육청과 일선학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휴교를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도 교육청은 특히 태풍경보가 내려진 경주, 포항, 영덕, 울릉, 울진 등 5개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대해서는 시설물 및 학생 안전 상태를 파악해 휴교여부와 함께 이날 오전 7시40분까지 각 지역 교육청에 보고하도록 했다.
도 교육청은 이와 함께 학교 주변 안전 상태를 점검한 뒤 필요시 대피 등 조치를 취하게 하는 등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도록 했다.
황철환 기자 hwangch@yna.co.kr (대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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