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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노사협력·일자리창출 ‘뉴라이트 신노동연합’ 출범

등록 2006-09-20 09:44

노사 협력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기치로 내건 노동단체인 `뉴라이트 신노동연합'이 23일 출범한다.

20일 뉴라이트 신노동연합 창립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권용목)에 따르면 신노동연합은 2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1층 이벤트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신노동연합은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23개 시ㆍ군에 지역조직을 두고 있으며 전직 노조위원장 등 1천5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민주노총 초대 사무총장 출신인 권용목씨가 상임대표를, 이원건 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과 양재헌 전 한전 본사 노조위원장이 공동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권 위원장은 "기존의 대립 지향적인 노동운동으로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없고 노동자들에게도 실익이 없다"며 "노사가 협력해서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면 일자리가 늘어나고 일자리가 창출되면 그 덕을 노동자가 보게 된다는 개념아래 새로운 노동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영복 기자 youngbo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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