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발표
올 추석 연휴 귀성길은 10월5일, 귀경길은 10월7일에 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정부는 10월 3-8일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 교통대책을 발표했다.
건교부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에 1일 평균 65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는 작년 추석에 비해 4.2%, 평상시 대비 79.1% 증가한 것이다.
귀성 차량의 출발 예정일은 10월 5일(50.4%), 6일(18.7%), 4일(10.9%) 등 순으로, 귀경길은 10월 7일(36.2%), 6일(26.4%) 등 순으로 예상돼 귀성길은 10월5일, 귀경길은 10월7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간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시 서울-대전 4시간40분, 서울-부산 8시간50분, 서울-광주 7시간, 귀경시 서울-대전 5시간40분, 서울-부산 9시간, 서울-광주 7시간20분 등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추석 연휴 교통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 대책을 내놓았다.
연휴기간 고속버스는 예비차 139대를 투입, 1일 평균 342회가 증가한 6천805회를 운행하고 시외버스는 전세버스 2만6천502대를 활용해 귀성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또 철도는 1일 평균 객차 수를 평시 대비 15.8% 증가한 6천3량을 운행하고 도서지방 이동객을 위해 연안여객선은 1일 평균 164회를 추가 운행하는 한편, 국내선 항공편은 1일 평균 21편을 증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월4일 정오부터 8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 구간 상하행선에서 버스전용차선제가 실시되고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 사평로 삼호가든사거리-반포IC 양방향에서는 임시 버스전용차선제가 실시된다. 또 10월4일 정오부터 6일 정오까지는 경부고속도로 잠원, 서초, 반포, 수원, 기흥, 오산IC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 비봉IC의 진입이 통제되고 양재, 잠원, 서초IC는 진출이 통제되며 반포, 서초IC에서는 P턴 진입만 허용된다. 귀경시에는 10월6일 정오부터 8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안성, 오산, 기흥, 수원IC와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비봉, 매송IC에서 진입통제가 이뤄진다. 10월 6-8일 새벽2시까지 수도권 주요 지하철과 고속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광역ㆍ간선버스가 연장운행하며 10월5일 새벽 4시부터 9일 새벽4시까지 개인택시부제도 일시 해제된다. 윤종석 기자 banana@yna.co.kr (서울=연합뉴스)
또 철도는 1일 평균 객차 수를 평시 대비 15.8% 증가한 6천3량을 운행하고 도서지방 이동객을 위해 연안여객선은 1일 평균 164회를 추가 운행하는 한편, 국내선 항공편은 1일 평균 21편을 증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월4일 정오부터 8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 구간 상하행선에서 버스전용차선제가 실시되고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 사평로 삼호가든사거리-반포IC 양방향에서는 임시 버스전용차선제가 실시된다. 또 10월4일 정오부터 6일 정오까지는 경부고속도로 잠원, 서초, 반포, 수원, 기흥, 오산IC와 서해안고속도로 매송, 비봉IC의 진입이 통제되고 양재, 잠원, 서초IC는 진출이 통제되며 반포, 서초IC에서는 P턴 진입만 허용된다. 귀경시에는 10월6일 정오부터 8일 자정까지 경부고속도로 안성, 오산, 기흥, 수원IC와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비봉, 매송IC에서 진입통제가 이뤄진다. 10월 6-8일 새벽2시까지 수도권 주요 지하철과 고속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광역ㆍ간선버스가 연장운행하며 10월5일 새벽 4시부터 9일 새벽4시까지 개인택시부제도 일시 해제된다. 윤종석 기자 banan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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