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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이렇게 컸어요....

등록 2006-09-22 17:13수정 2006-09-22 18:43

강원도 정선 가수분교 가을운동회에서 김종혁어린이가 줄다리기에서 이를 앙다문 채 엄마들과 함께 줄을 당기고 있다. 정선/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강원도 정선 가수분교 가을운동회에서 김종혁어린이가 줄다리기에서 이를 앙다문 채 엄마들과 함께 줄을 당기고 있다. 정선/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나홀로 입학' 정선 가수분교 종혁이가 처음 맞는 가을운동회
올해 강원도에선 16개 초등학교가 신입생 없는 새학기를 맞이했고 29개 학교는 신입생 1명만을 맞았다. 이들 학교들은 도심에서 많이 떨어진 분교들로서 이농현상으로 학교 규모가 계속 축소되고 있다.

입학 해 처음으로 경험해본 가을운동회. 여느 도시에서 열리는 시끌벅적한 운동회는 아니지만 ,종혁이에게는 남다른 의미의 운동회다.지난 3월 강원지역 16개 초등학교가 신입생이 없는 신학기를 맞이했는데, 종혁이는 가수분교의 단 한명뿐인 신입생이다. 종혁이는 10여리 떨어진 곳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동강을 건너와 기다리고 있는 아버지와 만나 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종혁이가 겪었던 운동회와 집과 학교를 오가는 모습을 담아본다.정선/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지난 3월 2일 혼자 입학한 강원도 정선읍 정선초등학교 가수분교에  1학년 김종혁 어린이가 22일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가을운동회에서 2학년 형,누나들과 한 조가 되어 100m 달리기를 하고 있다(위쪽 사진).  종혁이는 학교가 끝나자 혼자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길에서 차창 밖의 시골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정선/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지난 3월 2일 혼자 입학한 강원도 정선읍 정선초등학교 가수분교에 1학년 김종혁 어린이가 22일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가을운동회에서 2학년 형,누나들과 한 조가 되어 100m 달리기를 하고 있다(위쪽 사진). 종혁이는 학교가 끝나자 혼자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길에서 차창 밖의 시골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정선/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강원도 정선 가수분교 가을운동회에서 김종혁어린이가 청백군으로 나뉘어 벌이는 풍선터트리기를 하고 있다. 정선/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강원도 정선 가수분교 가을운동회에서 김종혁어린이가 청백군으로 나뉘어 벌이는 풍선터트리기를 하고 있다. 정선/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김종혁어린이(맨 앞))가 22일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가을운동회에서 밝은 모습으로 준비체조(왼쪽)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정선/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김종혁어린이(맨 앞))가 22일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가을운동회에서 밝은 모습으로 준비체조(왼쪽)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정선/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종혁이가 학교 운동장에서 형 누나들 틈에 서 선생님의 말을 듣고 있다. 정선/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종혁이가 학교 운동장에서 형 누나들 틈에 서 선생님의 말을 듣고 있다. 정선/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종혁이가 학교 운동장에서 형 누나들 틈에 서 있다. 정선/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종혁이가 학교 운동장에서 형 누나들 틈에 서 있다. 정선/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종혁이가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학교 앞 구멍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있다. 정선/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종혁이가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학교 앞 구멍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있다. 정선/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가탄리 뱃터에서 아버지가 오길 기다리는 종혁이. 정선/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가탄리 뱃터에서 아버지가 오길 기다리는 종혁이. 정선/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종혁이가 학교에서 부터 10여리 떨어진 가탄리까지 버스를 타고 가면 아버지가 배를 타고 동강을 건너와 기다리고 있다가 아들을 데리고 건너간다. 정선/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종혁이가 학교에서 부터 10여리 떨어진 가탄리까지 버스를 타고 가면 아버지가 배를 타고 동강을 건너와 기다리고 있다가 아들을 데리고 건너간다. 정선/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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