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11시40분께 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침범해 조업한 중국 다롄선적 20t급 쌍끌이저인망 어선 요대중어 15129호와 12130호를 나포해 압송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 어선에는 각각 선장을 포함해 7명과 6명이 승선해 있으며 이들은 허가 없이 우리측 EEZ를 침범, 서격렬비열도 서방 57마일 해상에서 대구 등 500㎏의 어류를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이들 어선이 25일 새벽 태안 신진항에 도착하면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EEZ 침범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태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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