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25일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피해자의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렉카차 운전사 현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지난 17일 오전 2시께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3동 고가도로 상에서 의정부에서 노원 방면으로 역주행하다 교통사고를 낸 조모(42)씨의 사고 현장에 출동, 조씨가 의식을 잃은 틈을 타 1천만원짜리 수표 2장이 들어있는 조씨의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한승 기자 jesus7864@yna.co.kr (의정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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